'International organizations assist viet nam in coping with the war's aftermath'

'국제기구는 베트남 전쟁 여파에 대처하는 것을 돕는다.'라는 문구와

국제기구의 행적을 담은 사진들이 박문관 문을 들어가고 제일 먼저 보입니다.

2층에 가서 제일 먼저 본 동상은 이 'Mother'이라는 동상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전쟁의 슬픔을 표현한 동상.' 이렇게만 표현을 할수도 있지만,

이 동상은 사실 폭탄의 파편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이는 실제로보면 크고 심오한 기운을 풍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6.25전쟁이 있어서 인지 가슴이 계속 뭉클해졌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서양사람들 이였지만,

모두 진지한 눈빛으로 관람하는듯 하였습니다.

본 사진은 박물관에 전시되어있던 전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전시품 중 하나로 대학살의 피해자의 후손이 박물관에 기증한 것입니다.

이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읽기위해서 사람들이 동그랗게 기다리다가 봅니다.

하지만 이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접하면 '아..' 하면서

'기다리길 잘했다' 라고 느낍니다.

본 사진 옆에는 전쟁당시 사망인원,부상인원, 실종인원을 적어 놓은것입니다.

다시금 6.25전쟁의 아픔을 타국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소 잔인한 사진이 많으므로 본 전시관은 심약자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전시물은 폭탄 파편의 조각들을 모아 놓은것 입니다.

그로인해서 부서진 건물들이나 인명피해등을 주변에 사진으로 전시해 놓음으로써 안타깝고 뭉클한 마음을 몇배 더 느낄 수 있습니다.

전쟁 후에 장애나 기형으로 물든 베트남을 사진으로 전시해 놓은 것 입니다.

전쟁은 권력을 위해서 많은 희생을 일으키고,

그후에도 후폭풍을 일으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본 전시관도 잔인한 사진이 많으므로 심약자는 삼가하실 바랍니다.)

다음은 야외 전시관입니다.

전쟁시 사용되었던 탱크, 전투기, 보트, 헬기 등등 여러 전시물이 있습니다.

크기에 압도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포즈를 잡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본 포스팅을 마치며.. 잔인한 사진이 다소 있었지만,

우리나라 군인이 참전했던 전쟁의 역사를 알게되어 뜻 깊은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