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베트남 지회(회장 이충근, 이하 '사랑쌀베트남지회')가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나눔 동참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식당이나 마트, 호텔 등 주로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사랑쌀베트남지회에서는 나눔 운동에 동참한 업체 입구에 '사랑을 나누는 착한 사업장'은 우리 교민들이 이옧 베트남에서 터전을 잡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면서 베트남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에 대한 보담으로 나눔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이다.

후원사업장이 되려면 매달 1구좌(50만동) 이상의 후원금을 납부하거나 구호 활동 시 물품을 후원하면 되는데, 이번 '사람을 나누는 착한 사업장' 나눔 동참 운동의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22명의 개인후원자와 34곳의 착한 사업장이 생겨나 나눔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랑쌀베트남지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눔과 베품의 봉사를 펼쳐나가되, 진행 비용을 최소화해서 수혜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명실공히 가장 투명하고 보람 있는 단체로 교민 사회에 자리 매김하겠다고 한다.

사랑쌀 베트남지횐는 올해 초부터 나눔 봉사단체로 출발하여 2월과 4월에 각각 떠이닌성과 빈푹성에서 베트남 극빈자녀들에게 쌀과 생필품 등을 나누며 구호 활동을 하였고, 지난 6월에는 두곳의 한국 여행사와의 업무 협약식 체결로 여행사의 베트남 여행상품 수익금 중 일부를 지정 기부받기로 하는 등 나눔 동참 영역을 활발하게 넓혀나가고 있다. 

<신짜오 베트남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