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inaCapital社는 1억 달러 규모의 밴처 캐피탈 펀드을 설립했다고 발표하며, 이 펀드는 베트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차앱 “Fastgo”를 포함한 2개의 벤처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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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펀드 투자가 진행되는 배차앱 FastGo는 지난 6월에 하노이에서 처음 런칭된 이후 최근에는 호치민시에서도 공식 런칭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astGo는 지난 3년간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이후 런칭된 택시 배차앱으로 베트남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차앱 FastGo의 경우, 다른 배차앱과는 달리 요금에서 별도로 FastGo의 수익을 공제하지 않고, 일정 수수료만 지불하면된다. 운전자가 하루에 100,000VND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을 경우, FastGo에서는 약 30,000VND/일을 청구하는 형식이다.

이번에 펀드 투자를 진행한 VinaCapital에 따르면, FastGo는 현재 호치민시에 약 15,000대의 자동차 및 오토바이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월에는 호치민시와 하노이에서 약 15,000건 이상의 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astGo측은 확보된 자금을 투입해 시장의 최대 강자 그랍(Grab)과 신규 참여한 Go-Viet측과 경쟁을 벌여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나타임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