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이미 잘 알려진 “이전가격” 사례..., 대책없는 골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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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18-08-30 12:57본문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FIE)의 약 38%가 2017년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의 약 50% 수준에 비하면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전가격을 관리하는 기관들의 골치거리로 남아있다.
베트남 풀브라이트 대학(Fulbright University)의 전문가는 “정기적으로 손실을 보고하는 기업군은 제조, 의류 및 신발, 가정용품 생산 및 소매 그리고 음료 부문에서 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호치민시 국체청에 따르면, 소매업과 음료 부문은 외국계 기업들이 항상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신고하는 첫번째 기업군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섬유 및 의류 부문에서 외국계 투자기업들이 약 90% 이상 손실을 보고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기업들은 꾸준히 이익 실현을 보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코카콜라 베트남, 펩시 베트남
코카콜라는 베트남에서 운영을 시작한 1992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25퍼센트씩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적자를 기록했다.
2012년 12월 누계 손실은 3조 7,668억 VND에 달했으며, 초기 투자 자본 2조 9500억 VND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4년 코카콜라는 생산량을 줄이기보다 베트남에 약 2억 1,0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이 같은 코카콜라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시행하는 상황은 이전가격에 대한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지만, 그 증거는 미약한 상황이다. 한편, 베트남 정부의 압박이 시작되자 코카콜라측은 2013년부터 이익을 신고하며, 법인세를 납부하기 시작했다.
펩시 베트남도 코카콜라와 비슷한 상황이다. 펩시측은 지난 20년간 지속적으로 손실을 보고해왔다.
아디다스
베트남에 있는 아디다스(Adidas)의 자회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었다. 이후 지난 2012년에는 현지 신문사들이 일제히 아디다스의 이전가격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디다스측은 많은 국제 중계 수수료(국제 마케팅 비용(4%) + 로열티(5%)+위탁수수료(8.25%))을 지불하면서 법인세 납부를 피해왔다.
Metro Vietnam
2002~2013년까지 약 12년간 운영되는 동안 메트로 베트남은 사업 허가를 6번이나 변경했고, 2013년 5월에는 투자금을 1억 2천만 달러에서 3억 1백만 달러로 늘렸다. 하지만, 동시에 누적적자 1조 6,573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했으며, 2010년에만 1억 730억 VND의 이익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각을 위한 회계 감사에서 보고된 손실액이 실제 발생된 손실액보다 과도하게 설정된 것으로 지적되며 5억 5,000만 달러의 세금 체납을 결정했다.
경남 랜드마크72
회계 감사에서 세무당국자들은 불합리한 대규모 지출 항목을 발견하고 2007~2011년 회계 내역에서 수익 조정 후 약 952억 VND의 세금 체납액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비나타임즈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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