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베트남 호치민 퍼스트 호텔에서 호치민 한베가족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호치민 한베가족협의회는 올해로 설립 3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 50 여명과 대한노인회 베트남지회 양필석 회장, 한인상공인연합회 한동희 회장, 호치민여성회 이영숙 회장, 이은숙 고문, 호치민 총영사관 유성오 영사, 한국어 교육원 김태형 원장, 옥타 베트남 지회 김태곤 수석부회장, 남부 한국 NGO 협의회 오덕 전회장, 이화재단 이문용 대표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2015년도 활동 및 결산보고를 마치고 협의회 회장 임기 만료로 인한 신임 회장 선출 안건사항에서 심상원 회장의 연임안이 통과 됐다.

심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베트남에 거주중인 한베가족은 약 2,000 여 가족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베 가족의 자녀 교육 및 환경개선에 더욱더 노력 할 것이며, 더 많은 활동으로 교민사회의 실질적인 중심이며 한베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단체로 발전하는 기반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호치민 총영사관 유 영사도 한베 가족의 비자 및 국적 등 관련 민원업무에 있어서도 효율적으로 처리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기로 했다.

한편 이화재단은 이날 행사 및 앞으로의 한베가족협의회 행사에 적극 후원하기로 했으며, 상공인 연합회 한동희 회장, 호치민 여성회, 맥스비나 이강춘 회장, 금성전기 이형남 대표 등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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